5월에 떠나는 유럽여행 BEST 5! 날씨와 옷차림까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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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유럽은 여행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기 중 하나입니다. 따뜻한 날씨, 비교적 한산한 관광지, 알맞은 여행 물가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죠. 유럽 내 인기 도시 다섯 곳을 소개하며 각 도시의 5월 날씨와 옷차림 및 여행팁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파리

5월의 파리는 낮 기온이 15~20도 사이로 온화하고 햇살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아침저녁은 다소 쌀쌀하니 얇은 니트나 가디건, 트렌치코트가 제격이에요. 봄꽃이 만발한 튈르리 정원이나 몽마르트 언덕을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파리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이 시기는 놓칠 수 없죠.

출처: 픽사베이

추천 관광지

–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은 5월 중순부터 입장객이 점점 많아지므로 오전 입장을 추천합니다.
– 튈르리 정원, 세느강 유람선, 마레 지구 산책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 가장 제격입니다.

교통 팁

– 파리는 지하철(Métro) 노선이 매우 촘촘해 관광지 접근이 편리합니다.
– 파리 비지트 패스(Paris Visite Pass)를 활용하면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가능해요.

분위기

– 5월 파리는 곳곳에 야외 테라스가 열리고, 현지인도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 살짝 차가운 바람을 감안해 스카프나 얇은 겉옷은 꼭 챙겨야 해요.

 

로마

로마는 5월이면 완연한 초여름 분위기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기도 해요. 햇볕이 강한 편이니 모자나 선글라스, 반팔+얇은 셔츠 조합이 좋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이나 콜로세움 투어 시 긴 줄을 피할 수 있어 관광에 최적화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추천 관광지

– 콜로세움, 바티칸 시국, 트레비 분수는 로마를 대표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 트라스테베레 지구에서 현지 분위기를 느끼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즐겨보세요.

교통 팁

– 로마의 지하철은 관광지와 연결된 주요 노선은 단 3개뿐이라 버스 이용도 중요합니다.
– Roma Pass를 구입하면 박물관 무료입장+교통 무제한 혜택이 있어 유용합니다.

분위기

– 5월 로마는 햇살이 강한 만큼 모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 노천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 좋은 시즌입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5월 평균 기온이 17~23도입니다. 바람이 종종 불기 때문에 바람막이 또는 얇은 재킷을 챙기면 좋습니다. 해변도 슬슬 활기를 띠는 시기지만, 수영을 하기엔 물이 아직 차가울 수 있어요. 대신 해산물 요리와 거리 퍼포먼스를 즐기기엔 최고의 시기죠.

출처: 픽사베이

추천 관광지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 공원, 고딕지구는 바르셀로나 특유의 건축미를 느낄 수 있어요.
–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는 가벼운 산책이나 간단한 바다 놀이도 가능합니다.

교통 팁

– 바르셀로나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렌탈도 좋지만, T10 교통카드로 지하철+버스 이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일부 언덕 지역(몬주익 언덕)은 푸니쿨라(경사철도)와 케이블카 이용이 유리합니다.

분위기

– 5월 바르셀로나는 날씨가 좋고 해가 길어 야간 활동도 활발합니다.
– 관광지 주변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 방문을 권장해요.

 

프라하

5월의 프라하는 꽃과 초록으로 물든 낭만적인 도시로 변모합니다. 평균 기온은 10~20도로 다소 변덕스럽지만, 그 덕분에 사진 찍기 좋은 하늘을 자주 만날 수 있어요. 가벼운 패딩 또는 후드집업, 청바지 스타일로 입고 다니면 무난하게 하루 종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추천 관광지

– 카를교, 프라하 성, 천문시계탑은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하루 코스로 묶기 좋습니다.

– 블타바 강변 야경도 꼭 놓치지 마세요. 사진 스팟으로 유명한 장소가 많습니다.

교통 팁

– 프라하는 대부분 도보 여행이 가능하지만, 트램과 메트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요.

– 3일권 교통 패스는 여행자에게 실속 있는 선택입니다.

분위기

– 유럽 중부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잦아 우비 또는 얇은 방수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골목길에서 만나는 거리 악사와 아트 마켓은 현지 정취를 더해줍니다.

 

암스테르담

튤립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봄의 정취가 가득한 암스테르담. 5월 평균 기온은 12~18도 정도이며, 트렌치코트와 스카프, 운동화가 기본템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자도 많은데,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추천 관광지

– 암스테르담 운하 투어, 안네 프랑크의 집, 반 고흐 미술관은 미리 예약 필수.
– 요르단 지구에서는 현지 플리마켓과 빈티지숍을 즐기기 좋아요.

교통 팁

– GVB 교통권으로 트램, 버스,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요.
– 자전거 대여도 대중적이지만, 교통 규칙 숙지는 필수입니다.

분위기

– 5월에는 날씨가 맑은 날이 많지만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수 있어요.
– 노천카페, 공원, 운하변 벤치 등 도심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5월의 유럽은 도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준비물은 가볍게, 계획은 유연하게 잡되,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옷차림은 꼭 챙겨야 해요. 떠나기 전 현지 날씨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각 도시 특유의 문화와 스타일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유럽의 봄, 여러분의 여행이 더욱 특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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