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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떠나면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10 상편

by 여행 포켓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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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봄이 찾아오면 대한민국 곳곳이 꽃과 푸른빛으로 물들어, 어디를 가든 화사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4월은 벚꽃이 만개하고, 기온도 적당해 야외 활동하기 최적의 계절이죠. 2025년에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지역 축제들이 더 풍성해지면서, “봄맞이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월에 떠나면 좋은 국내 여행지 10곳을 엄선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다만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두 편으로 나누어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상편에서는 첫 다섯 곳의 여행지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대표 볼거리·놀거리·먹거리·체험 행사 등 유익한 정보를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하편에서는 나머지 다섯 곳과 함께 더욱 심층적인 여행 팁 및 최신 소식을 전해 드릴 테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4월에 떠나면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10 상편 썸네일

    1. 경남 진해 – “벚꽃 시즌의 절정, 로망 가득 봄나들이”

    1) 진해 군항제 & 여좌천 로망스 다리

    • 군항제의 역사와 볼거리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벚꽃 축제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4월 초가 되면 도시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며, 특히 해군 시설과 벚꽃 풍경이 어우러진 풍경은 진해만의 독특한 매력이죠.
      축제 기간에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 일부가 일반에 개방되어, 평소엔 접하기 어려운 해군 역사관과 전시관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거리 곳곳에는 주전부리와 기념품을 파는 노점이 늘어서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 여좌천 & 로망스 다리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여좌천은 벚꽃 시즌에 “벚꽃 터널”을 연출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천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로망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머리 위로 아치처럼 드리워져 한 편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죠.

    사진: 한국관광공사

    2) 가는 법 & 여행 팁

    • 대중교통
      KTX 창원중앙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진해 시내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교통 체증이 심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 숙박
      축제 기간에는 숙소가 빠르게 마감되므로, 진해 시내나 창원 시내 숙소를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
      군항제 기간 중에는 벚꽃 라이트업 행사, 해군 관련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과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면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 전북 군산 – “시간여행 도시에서 맞이하는 봄의 정취”

    1) 근대 역사문화 거리

    • 역사와 낭만이 공존
      군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지어진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금도 옛 정취가 가득한 근대문화유산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월이 되면 거리 곳곳에 벚꽃과 유채꽃이 피어나, 오래된 건물들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주요 명소
      •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일본식 전통 건축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로, 내부를 둘러보며 과거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고우당(군산 일본식 사찰): 오래된 사찰 건물로, 이국적인 정원 풍경과 함께 봄꽃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군산 근대건축관: 등록문화재 건물을 활용한 박물관으로, 군산의 근대 역사와 생활 양식을 알아볼 수 있죠.

    2) 봄철 미식 여행

    • 빵 투어
      군산은 '이성당'을 비롯한 유명 제과점들이 많아 “빵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단팥빵과 야채빵, 각종 디저트를 맛보며 달콤한 봄날을 즐겨보세요.
    • 꽃게 요리
      봄철이면 꽃게가 제철을 맞습니다. 군산 연안에서 잡은 제철 꽃게로 만든 탕, 찜, 양념 게장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랍니다.

    3) 여행 팁

    • 자전거 대여
      군산 시내 곳곳에서는 공공 자전거나 민간 자전거 대여점이 운영되고 있어, 여유롭게 페달을 밟으며 골목골목을 탐방하기 좋습니다.
    • 시티투어 버스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하므로, 짧은 일정으로 여러 명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이를 활용해 보세요.

    3. 강원도 속초 – “설악산과 바다의 조화, 봄의 청량함을 만끽”

    1) 설악산 봄 산행

    • 봄철 등산의 묘미
      속초는 설악산 국립공원을 품고 있어, 가볍게 하루 코스로 산책하기에도 좋고, 본격적인 등산 코스로 도전하기에도 최적입니다. 4월이 되면 설악산 자락에 새로운 새싹들이 돋아나고, 계곡 물소리가 한층 맑아져 청량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죠.
    • 주요 코스
      • 권금성 케이블카 코스: 힘든 등반 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 정상부까지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비룡폭포 코스: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트레킹 루트로, 왕복 3~4시간이면 폭포와 기암괴석이 빚어낸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 속초 해변 & 바다 전망

    • 속초해수욕장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봄철에는 한적한 해변을 거닐며 바다 내음을 맡기 좋습니다. 인근에 카페 거리와 식당가가 있어, 느긋하게 바다 풍경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갖기에 제격입니다.
    • 등대전망대 & 영금정
      속초 시내 가까이에 위치한 등대전망대와 영금정은 항구 도시의 운치와 푸른 동해 바다를 한눈에 담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해 질 무렵, 노을이 물드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니 놓치지 마세요.

    사진: 한국관광공사

    3) 먹거리 & 숙박 정보

    • 오징어 순대와 해산물
      속초에 오면 오징어 순대, 가자미식해, 물회 등 동해안 특유의 해산물 요리를 꼭 맛봐야 합니다. 속초 중앙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나 포장마차에서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죠.
    • 게스트하우스 & 펜션
      요즘에는 바다 조망을 갖춘 부티크 펜션, 감성적인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뷰 맛집으로 소문난 숙소들은 특히 주말에 빠르게 예약이 차니, 4월 여행을 계획한다면 서둘러 잡아두세요.

    4. 제주도 서쪽 – “오름과 바다, 봄꽃의 향연”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인기 있지만, 특히 4월은 유채꽃과 벚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시기라 더욱 화사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최근에는 성산 일출봉이나 서귀포 중심의 관광지만이 아니라, 제주 서쪽 지역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애월, 한림, 협재 일대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가득해, 봄나들이 코스로 제격이죠.

    1) 협재 해수욕장 & 비양도

    • 협재 해변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고운 모래사장이 만나는 협재 해변은, 이미 유명해진 지 꽤 됐지만 여전히 봄철이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바닷물은 차가울지 몰라도, 발만 살짝 담그며 맑은 봄 햇살을 만끽하기에도 충분하죠.
    • 비양도 배편
      협재 해변 건너편 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인 비양도는, 배편으로 약 15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섬 한 바퀴를 둘러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반나절 코스 산책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 봄 오름 트레킹

    • 제주 서쪽 오름 추천
      • 저지오름: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과 봄 신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 새별오름: 밤에는 별이 잘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봄 날씨가 맑은 낮에도 주변 목초지와 초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3) 서쪽 감성 카페 & 로컬 맛집

    • 애월 카페거리
      제주 특유의 바람과 바다 풍경, 그리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오션 뷰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거나, 제주 특산 재료를 사용한 음료·디저트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고기 국수 & 제주 흑돼지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먹거리죠. 서쪽 지역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번화가보다 더 “현지인 맛집”이 많이 숨어 있으니, SNS나 로컬 후기 등을 미리 찾아보면 실패 없는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경북 경주 –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봄꽃 도시”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자, 사계절 내내 풍부한 문화유산과 축제가 열리는 대표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4월은 벚꽃과 유채꽃, 그리고 고즈넉한 고적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1) 벚꽃 명소 – 보문단지 & 흥무공원 일대

    • 보문호수 벚꽃 산책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수 주변은 4월 초가 되면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호수를 따라 조깅 또는 자전거 타기를 즐기기에도 환상적인 환경을 조성합니다. 저녁에는 가로등 불빛 아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습니다.
    • 흥무공원 벚꽃길
      보문단지 인근 흥무공원 역시 벚꽃이 만개하면 환상적인 풍경으로 탈바꿈합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조각 작품과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봄 피크닉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 신라 역사 체험

    • 불국사 & 석굴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해 첨성대와 대릉원, 황룡사지 등 고대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봄꽃에 둘러싸인 사찰과 유적지를 돌아보면, 먼 옛날의 숨결이 봄날의 따스함과 어우러져 한층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 교촌마을 & 월정교 야경
      전통 한옥이 즐비한 교촌마을은, 한복을 빌려 입고 거리를 거닐면 고즈넉한 옛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죠. 월정교의 야경은 환하게 조명된 다리와 수면에 비친 그림자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저녁 시간대 산책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3) 맛집과 전통문화 체험

    • 경주 황리단길
      최근 젊은 층과 관광객 사이에서 가장 '핫'한 스폿 중 하나입니다. 전통 한옥 분위기의 카페, 감성 숍, 독특한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인생샷을 건지기 좋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신라전통음식 체험
      경주에서는 신라시대에 유래한 전통 음식이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수업 혹은 전통 다도 체험에 참여해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입니다.

     

    위까지 소개해드린 다섯 곳(진해, 군산, 속초, 제주 서쪽, 경주)은 4월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봄꽃과 지역 축제, 역사와 자연, 먹거리를 두루 갖춘 지역들입니다. 하지만 아직 5곳이 더 남아있습니다! 이어지는 하편에서는 남해의 청정 바다, 전남 구례의 화사한 봄 풍경, 충북 단양의 이색 체험, 서울 근교의 당일치기 코스, 그리고 요즘 급부상 중인 국내 숲길 여행지 등 알찬 정보를 마저 전해드릴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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