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온천부터 물총축제까지, 봄에 꼭 가봐야 할 전국 온천 명소 축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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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온천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주목해보세요. 행정안전부가 소개한 대표적인 봄 온천축제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지역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안보 온천제, 부곡온천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봄철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안보 온천제

충북 충주시의 대표적인 온천지 수안보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찾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왕의 온천’입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며, 봄의 정취와 함께 전통의 온천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입니다.

행사는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추억의 수안보'를 주제로 한 옛 사진 전시회와 함께, 수안보로 신혼여행을 왔던 부부들이 참여하는 리마인드 웨딩도 펼쳐집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제공되는 엽전 이벤트입니다. 이 엽전은 수안보 온천지구 내 식당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와도 연계된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수안보의 명물 중 하나인 꿩산채비빔밥 시식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특산물과 함께 온천마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과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수안보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훌륭한 힐링 공간이 되어줍니다.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부곡온천축제

경남 창녕의 부곡온천은 국내 유일의 유황 성분 고온 온천으로, 온천수의 온도가 무려 78도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1970년대부터 국민온천으로 불려온 부곡은 매년 봄마다 지역 축제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올해 부곡온천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덕암산 산신제, 온천수 퍼레이드, 족욕 체험, 온천수 계란 삶기 체험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온천수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이 온천수를 실어 나르는 퍼포먼스를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부곡 지역은 봄이 되면 벚꽃으로 물드는 한울공원 벚꽃터널이 유명합니다. 축제 일정과 맞물려 방문하면, 벚꽃 아래에서 온천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최고의 계절 여행지를 선사합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성온천문화축제

대전 유성구는 오래된 온천 도시이자 충청권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로, 매년 봄이면 유성온천문화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온천로 일대를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는 대형 온천 수영장, 프라이빗 족욕 체험장 등 체험형 콘텐츠가 중심입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프로그램은 워터 스플래시 물총싸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첫날 저녁에는 축하공연과 드론 불꽃쇼가 열려, 밤에도 열기를 이어갑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와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무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유성구의 대표 봄꽃인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온천로 거리는 산책로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이 되어, 축제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온천의 따스한 온기와 봄의 화사한 풍경이 어우러지는 봄 온천축제 3선은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각 축제는 고유의 역사와 테마, 지역색을 담고 있어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여행지로 추천됩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온천수가 주는 편안함과 함께 봄꽃 아래 걷는 산책, 축제의 활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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