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맛집 베스트10 추천 (+현지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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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도시이자, 지역별로 숨어 있는 맛집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막국수부터 평양냉면, 직화 쭈꾸미, 짬뽕까지 각양각색의 음식이 지역 곳곳에 퍼져 있어 여행 중 어디서 식사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죠.

이번 글에서는 충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 난 충주 맛집 베스트10을 소개드릴게요. 단순한 맛뿐 아니라 위치, 분위기, 특색 있는 메뉴까지 모두 고려한 리스트라 누구와 함께 가든 만족하실 거예요.

메밀마당 중앙탑본점

탄금호 중앙탑 공원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메밀 막국수와 메밀 치킨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물막국수부터 감칠맛 가득한 비빔막국수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로 제격이죠. 바삭하게 튀긴 메밀 치킨은 생각보다 훨씬 담백하고 고소해서 막국수와 찰떡궁합이에요.

청진궁중면옥

건국대 충주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이에요. 이북 출신 셰프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통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면발은 부드럽고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매력적이에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갈하게 냉면 한 그릇 하고 싶을 때 딱이에요.

모담보리밥

안림동에 자리한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되는 보리밥 전문점이에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보리밥과 구수한 청국장 또는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구성이라 속 든든하게 한 끼 식사하기 딱 좋죠. 푸짐하게 차려지는 나물 반찬들 덕분에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곳이에요.

이씨식당 충주점

충주역과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풍자의 ‘또간집’에도 소개돼 화제가 된 쭈꾸미 전문점이에요. 직화로 구운 쭈꾸미는 매콤하면서 불향이 가득하고, 이곳만의 특이한 조합인 쭈꾸미 피자도 신기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매운맛에 강한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실만 해요!

어식당

호암동에 위치한 이 식당은 40년 넘게 운영해온 사장님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꼬막요리 전문점이에요. 꼬막 비빔밥은 돌솥에 나와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꼬막육전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라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좋아요. 꼬막의 매력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운정식당

호암지 근처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해장국 맛집이에요. 이곳의 올갱이 해장국은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느낌이라 아침 해장으로도, 든든한 식사로도 훌륭해요. 아침 6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출발 전 식사하기에도 딱 좋답니다.

게으른악어

충주호 악어봉 근처에 자리한 이곳은 브런치와 뷰가 모두 매력적인 곳이에요. 넓은 창을 통해 충주호 리버뷰를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요. 브런치 외에도 캠핑라면, 디저트 메뉴도 인기인데 특히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즐기는 식사는 기분까지 좋아져요. 드라이브 코스 중간에 들르기 좋아요.

풍년식당

충주댐 근처에 위치한 짬뽕 맛집으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어요. 통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은 국물의 깊이와 시원함이 남달라요. 비주얼은 물론이고 오징어와 채소가 듬뿍 들어 있어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단체 방문에도 좋아요.

대봉식당

수안보 온천 인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칼국수 전문점이에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될 정도로 국수의 면발과 육수에 자부심이 가득한 곳이죠. 직접 손으로 뽑은 면발은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감자전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에요. 온천욕 후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 좋은 장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