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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따가운 요즘, 시원한 자연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딱이에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특히 4050 여성들 사이에서 ‘숲캉스 명소’로 입소문 난 힐링 스폿이에요.
월정사 전나무숲길의 매력 포인트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총 길이 약 1.9km로, 천천히 걸어도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예요. 길이 완만하고 흙길과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답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면 코끝을 스치는 흙내음과 풀 냄새, 그리고 새소리와 계곡물 소리가 무더위를 잊게 해줘요. 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숲 안을 맴돌아 도심과는 전혀 다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숲의 공기를 만끽해보는 것도 좋아요.
드라마 속 명장면 따라잡기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 속 명장면으로도 유명하죠. 실제로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걷다 보면 전나무 사이에서 ‘도깨비 커플’처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연인이나 친구끼리 방문한다면 특별한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랍니다.
게다가 숲길 옆으로는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이 있어 물소리와 함께 걷는 기분이 정말 힐링돼요. 물가에 발을 담그며 잠깐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여름 여행의 별미죠.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단순히 숲길 산책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달래주는 공간이에요.
숲길 끝에서 만나는 천년 고찰, 월정사
숲길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웅장한 월정사 일주문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신라 선덕여왕 시절에 창건된 천년 고찰인 월정사는 그 역사와 고즈넉함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경내에는 국보 제48호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목조문수동자좌상 등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어서 잠깐 들러 둘러보기에 충분한 볼거리가 있답니다. 숲속을 걸으며 쌓였던 피로가 월정사 경내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리는 듯한 느낌이에요.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북적이는 바닷가 대신 초록빛 전나무가 반겨주는 월정사 전나무숲길로 발길을 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 속을 걸으며 마음까지 비워내는 힐링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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