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요 봬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맞춤법 차이 총정리

목차

 

우리말에는 존칭 표현이 많다 보니, 비슷한 발음이라도 뜻이 다르거나 올바른 표현과 잘못된 표현이 섞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뵈요’, ‘봬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는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예요. 오늘은 이 네 가지 표현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1. ‘뵈요’와 ‘봬요’ 차이

‘뵈요’는 언제 사용할까요?

‘뵈요’는 동사 ‘뵈다’의 활용형이에요. ‘보다’의 높임말인 ‘뵙다’와는 다른 표현이니 주의해야 해요.
‘뵈다’는 ‘보다’의 피동형으로, ‘보이다’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어요.

예문

• 저기 멀리 산이 뵈요. (보이다의 의미)
• 어두워서 잘 안 뵈요.

쉽게 구별하는 방법!
‘뵈요’를 ‘보여요’로 바꿔서 문장이 자연스러우면 올바르게 사용한 거예요.
예) “저기 멀리 산이 뵈요.” → “저기 멀리 산이 보여요.” (자연스러움)

‘봬요’는 언제 사용할까요?

‘봬요’는 ‘뵈다’의 높임말로, 상대방을 만난다는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즉, ‘보다’의 높임말인 ‘뵙다’가 구어체로 변형된 표현이에요.

예문

• 내일 다시 봬요.
• 선생님을 뵙고 싶었는데, 드디어 봬요.

쉽게 구별하는 방법!
‘봬요’를 ‘뵙겠습니다’로 바꿨을 때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올바르게 사용한 거예요.
예) “내일 다시 봬요.” →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자연스러움)

주의! ‘뵙다’의 구어체가 ‘봬요’이므로 ‘뵈요’와 혼동하면 안 돼요.

2. ‘뵙겠습니다’와 ‘봽겠습니다’ 차이

‘뵙겠습니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뵙겠습니다’는 ‘뵙다’의 격식 있는 표현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주 사용해요.
‘뵙다’는 ‘보다’의 높임말이므로 상대방을 만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예문

• 내일 직접 뵙겠습니다.
• 인사드리러 찾아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는 잘못된 표현!

‘봽겠습니다’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아요.
‘봬요’는 구어체이지만, ‘봽겠습니다’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에요.

올바른 표현

• ❌ 봽겠습니다 → ✅ 뵙겠습니다

3. ‘뵈요’, ‘봬요’, ‘뵙겠습니다’ 쉽게 정리하는 표

표현	의미	예문
뵈요	‘보이다’의 의미	산이 뵈요.
봬요	‘뵙다’의 구어체	내일 다시 봬요.
뵙겠습니다	‘뵙다’의 정중한 표현	내일 직접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 잘못된 표현	X

4. ‘뵙다’와 ‘보다’의 높임말 정리

구어체에서 사용할 때

• “내일 다시 봬요.” (O)
• “내일 다시 뵈요.” (X)

격식 있는 자리에서 사용할 때

• “내일 직접 뵙겠습니다.” (O)
• “내일 직접 봽겠습니다.” (X)

5. 마무리하며

‘뵈요’와 ‘봬요’는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특히 ‘봽겠습니다’는 틀린 표현이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뵙겠습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봬요’를 사용하면 자연스럽답니다. 이제 올바른 맞춤법을 알고 정확하게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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