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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섬 중 하나로, 고요한 자연과 독특한 지형, 그리고 역사적 의미까지 갖춘 특별한 여행지예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하면 이동부터 식사까지 불편할 수 있어요. 오늘은 울릉도 독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코스, 경비,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울릉도
울릉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수려한 자연 경관과 깔끔한 해안도로예요. 해안도로를 따라 걷거나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울릉도의 주요 명소들을 무리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대표적인 코스로는 도동항 – 봉래폭포 – 내수전 전망대 – 저동 촛대바위 – 사동항을 추천드려요. 중간에 행남 해안산책로를 걷는다면 울릉도의 바다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죠. 시간 여유가 있다면 나리분지 트레킹도 매력적이에요. 독특한 고산지형과 마을 풍경이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울릉도는 식당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식사 장소를 미리 알아보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저녁 시간에는 조기 마감하는 곳도 있으니 일정을 잘 조율해야 해요.
독도
독도는 울릉도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1시간 30분 거리예요. 하지만 바람과 파도에 따라 입도 자체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일정 중 여유 있게 일정을 잡고 첫날보다는 둘째 날이나 셋째 날을 독도 투어일로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
독도 입도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허용되며, 섬에 내릴 수 없는 경우엔 주변을 선회하는 유람선 투어로 대체돼요. 짧은 시간이지만 땅끝에서 우리 땅을 직접 본다는 감동은 정말 커요.
투어는 울릉도 현지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하고, 신분증도 필수로 챙겨야 해요. 배 멀미에 약한 분이라면 멀미약도 꼭 준비해 주세요.
준비물 및 팁
울릉도와 독도는 섬 지역인 만큼 날씨 변화가 잦고 바람이 강한 편이에요. 따라서 방풍 재킷이나 바람막이 점퍼, 그리고 미끄럼 방지 신발은 필수예요. 또한, 멀미약은 꼭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배 이동 중 파도가 높아 멀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또한, 전자 기기 충전이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어 보조 배터리, 그리고 지역 특산품이나 생선 등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보냉 가방도 유용해요. 현금은 일부 소형 매장에서 필요할 수 있으므로 소액 현금도 챙겨가면 좋아요.
여행 경비
여행 경비는 숙박, 식사, 배편,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약 40~60만 원 정도가 일반적이에요. 항구까지의 이동 교통비를 별도로 고려해야 하고, 성수기에는 숙소나 배편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니 조기 예약이 중요해요.
- 왕복 배편(포항↔울릉): 약 12~15만 원
- 울릉도 숙소(2박): 1박 7만 원 선부터
- 독도 유람선: 약 5만 원 내외
- 식비 및 현지 이동비용: 일 3만~5만 원 정도
요약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에서도 특별한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여행지예요. 사전 준비만 잘해둔다면 멋진 2박 3일 일정을 보낼 수 있어요. 배편 예약과 멀미약 챙기기, 기상 상황 확인, 독도 투어 미리 신청하기, 이 세 가지는 꼭 기억해주세요.
놓치면 아쉬운 섬 여행, 지금 울릉도·독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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